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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2분기부터 해외 지역 중심 광고경기 개선효과 기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4-28 07:15 KRD7
#제일기획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제일기획의 1분기 실적은 영업총이익 2134억원 (-23.5% QoQ, -5.6% YoY), 영업이익 233억원 (-57.2% QoQ, +4.1% YoY)을 기록했다.

영업총이익은 컨센서스를 7.5% 하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본사의 영업총이익은 촛불집회 이후 위축된 국내 광고경기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연결자회사는 중국과 북미지역의 저조한 성과로 6.9% YoY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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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사드배치 결정 이후 비계열 광고가 감소했고 북미는 대형 광고주 이탈에 따른 기고효과가 반영됐다.

반면 유럽, 인도, 동남아 등 주요 시장은 견조한 성장을 보이면서 전체 해외비중은 74.6% (-1.1%p YoY)을 기록했다.

국내외 광고경기 부진에 따른 영업총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경비 및 인건비 절감(각각 -4.6%, -7.6% YoY)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4.1% YoY 증가했다.

전분기에 이어 판관비 효율화를 지속하면서 이익률 (OP/GP)이 1.0%p YoY 개선된 10.9%를 기록했다.

2분기부터는 영업총이익 부진에 기여했던 요인들이 순차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의 경우 5월 대선까지는 주요 광고주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마케팅이 위축될 여지가 있으나 대선이후 광고경기가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부터는 국내 영업총이익이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의 경우 중국을 제외한 지역들의 성장이 예상된다.

1분기에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열 물량이 증가했으며 2분기에는 갤럭시 S8 관련 마케팅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중국 영업총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인 비계열 광고주 위축은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륜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은 1분기 중 B2B 마케팅 전문회사 PSL을 인수하는 등 비유기적 성장 역시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2분기부터는 갤럭시 S8을 필두로 한 계열광고주의 모멘텀, 하반기에는 주요 광고주들의 중국지역 마케팅 정상화에 힘입어 실적의 점진적인 우상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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