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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안성시 제3차 가뭄대응 긴급대책회의.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제3차 가뭄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시청에서 안성시장 주재로 가뭄 소관부서와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뭄대비를 위한 그간의 소관부서별 추진사항들을 점검하고 가뭄 지속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 마련 등 유관기관과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올해 농업용수 가뭄 주의단계가 지속되고 이상기후 현상으로 강우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임에 따라 지난 1월부터 가뭄대응 TF팀을 구성하고 긴급대책회의 하는 등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노력을 해왔다.

안성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용수개발사업에 대한 조기준공 추진은 물론 마둔 저수지 용수확보를 위해 임시양수장을 설치해 일일 4톤의 하천수를 퍼 올리고 있다.

또 가뭄이 지속할 것을 우려하려 간이양수장 3개소를 신설해 농업용수를 용수 간선에 직접 공급할 계획으로 가뭄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농업용수 절약을 위해 논물가두기 추진 및 한 방울의 물도 아낄 수 있도록 물 절약 생활화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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