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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중국 수요개선 · 확고한 추가 가격인상 의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5-01 07:51 KRD7
#한국타이어(16139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국타이어(161390) 1분기 실적은 비우호적인 환율과 원재료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증가와 믹스개선에 힘입어 선방했다.

생산량이 추정치 대비 0.4% 많았으나 가격이 1.1% 낮아 매출은 예상에 부합했다.

영업이익은 2310억원(-8% YoY, OPM 14.1%)으로 추정치를 4.6% 하회했고 컨센서스를 1.9%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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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원가가 톤당 1697달러로(+12.3% QoQ, +13.7% YoY) 추정치 대비 3.4% 높았다.

한편 순이익은 한온시스템 지분법이익을 제외하고 공시됐으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고성능타이어(UHPT) 비중은 36.7%(+3.2%p QoQ, +1.1%p YoY)로 상승해 믹스개선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중국매출이 가장 크게 성장했다(+13% YoY). 이는 중국 내 교체용(RE) 수요가 강한 가운데(16년 +8%, 1Q17 +12%) 판매량 증가로 점유율도 상승 중이고(5위권 내 재진입) 믹스개선도 빠르게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UHPT 비중 44.1%, +0.9%p QoQ, 4.8%p YoY).

여기에 회사는 현재 원자재 가격이 조정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가격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회사에 따르면 그 동안 오른 원자재 비용이 4월부터의 가격인상으로는 전부 상쇄가 안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격인상을 앞둔 재고축적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1분기 물량 +11% YoY).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타이어는 이번 호황기에서 설비증설, 믹스 개선, 유통망 확대의 동반 수혜로 최대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부터는 가격인상이 반영되고 테네시 공장이 정상화되면서 수익성이 16% 이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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