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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곡성세계장미축제 야간에도 볼거리 ‘쏠쏠’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7-05-10 14:46 KRD7
#곡성군 #곡성세계장미축제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 간 장미공원 관람 시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

NSP통신-곡성군이 야간에 개장하는 곡성세계장미축제 내 장미공원. (곡성군)
곡성군이 야간에 개장하는 곡성세계장미축제 내 장미공원.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 동안 곡성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제7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개최된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축제 기간 동안 장미공원 관람 시간을 저녁 10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유료입장 시간은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축제기간 중 저녁 8시 이후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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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수도권지역 등 먼거리에서 찾아오는 관람객과 광주, 순천지역 등 가까운 거리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저녁 장미의 소소한 관람 재미를 위해 장미공원을 늦은 저녁시간까지 연장해 운영해 오고 있다.

장미꽃이 피기 만을 기다리고 있는 실속파 단골 관람객들의 야간개장 시간에 대한 전화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늦은 오후에 여유롭게 출발하면 저녁에 피는 형형색색의 밤장미를 장미공원 산책길에서 만날 수 있다.

저녁에 만나는 바람꽃 장미향과 조명 불빛 사이에서 피어나는 장미는 낮 시간에 느낄 수 없는 한가로움이 더해져 운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야단법석하고 번잡스런 축제가 부담된다면 땅거미가 내리고 조명빛이 깨어나는 곡성세계장미축제장 야간개장 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연인과 가족과 함께 시원한 저녁바람에 장미공원을 찾아 도란도란 산책하면서 거닐면 남는 장사다.

장미공원은 영국, 프랑스 등 서유럽에서 들여온 1004 종류의 장미꽃들이4만㎡의 규모를 자랑한다.

연못, 중앙분수대, 장미꽃미로길, 장미꽃터널, 야간조명불빛 아래 조형물과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장미공원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유럽산 장미꽃들은 저녁이면 스스로 조명불빛 사이에서 고혹한 향과 아름다운 색빛을 드러내며 공중으로 뿜어내 내리는 일곱색깔 물기둥 분수도 아름답다.

둘 만의 조용한 꿀잼 데이트 장소를 찾는다면 천사장미 미로꽃길, 장미꽃 터널이 있다. 덩굴미로길에 장미꽃은 수줍음이 더한다.

‘간절히 소망하면 들어준다’는 ‘소망정’북소리가 있다. 소망정에 올라 소원을 빌면서 치는 저녁의 큰북 소리는 장미공원을 한바퀴 돌아 울리는 소리는 간절한 소원이 되어준다.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은 잔잔하고 고품격의 노래와 음악이 있다.

장미무대에서 저녁 8시까지 로즈향 콘서트가 펼쳐진다.

영화음악 주제곡, 장미가든 7080 등 아이스크림 같은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중앙광장에서는 저녁 7시에 별밤아래에서 영화가 상영된다.

‘장미별장 작은영화관’ 이 오는 19일 초대작인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영화를 시작으로 라스트 모히칸, 향수, 러브레터, 대부 등 수준 있는 명화들이 추억의 시공간으로 이끈다.

장미공원 주변은 화려한 조명불빛을 뿜어내는 큰키를 자랑하는 조형물은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젊은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봄꽃밭 사이로 유럽풍차와 장미공원 생태관앞을 지키고 있는 3미터가 넘는 대형 꼬마잠자리가 있다.

기차길을 걷는 느낌의 대형 러브트레인 기차조형물에 오르면 하트모양의 불빛이 켜져 연인들이 즐겨찾는 프로포즈 공간으로 인기가 많다.

요술광장 앞에서 돌아가는 대관람차 조명 아래에서 찍은 인증샷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장소로 유명하다. 은은한 안개조명등 아래 철로길을 둘이 걸어보는 재미는 더욱 쏠쏠하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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