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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계열 신용공여액 1조4514억원 이상 36개…전년比 3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5-12 15:45 KRD7
#성우하이텍(015750) #금감원 #주채무계열 #STX조선해양

성우하이텍 신규 편입, STX조선해양·현대·한솔·태영 제외

NSP통신-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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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016년 말 현재 계열 신용공여액이 1조 4514억 원 이상인 총 36개 계열을 주채무 계열로 선정(전년대비 3개 감소)해 12일 발표했다.

◆주채무계열 선정 결과

2017년 주채무계열 선정기준 신용공여액은 1조 4514억원으로 2016년 기준금액(1조 3581억원) 대비 933억원(6.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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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해는 성우하이텍(015750) 계열(‘17년 36위) 신규 편입되며 36개 계열이 주채무계열로 선정돼 전년(39개)보다 3개 감소했고 STX조선해양 계열(‘16년 16위)은 주기업체인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16.5월)로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됐고 현대계열(’16년 29위)은 주기업체인 현대상선의 계열분리(‘16.10월)와 한솔계열(’16년 38위) 및 태영계열(‘16년 39위)은 차입금 상환 등으로 신용공여액이 감소해 올해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됐다.

◆주채무계열 순위

주채무계열 5대 계열 중 LG(5위→4위)와 현대중공업(4위→5위) 계열의 순위가 변동된 가운데 신세계(25위→20위) 등 14개 계열은 순위가 상승했고 포스코(6위→7위) 등 6개 계열은 하락했다.

올해 주채무 계열 1위는 삼성, 2위 현대자동차, 3위 SK, 4위 LG, 5위 현대중공업 등으로 나타났다.

◆주채무계열별 주채권은행

36개 계열의 주채권은행은 우리, 산업 등 6개 은행이 담당 중이며 이중 올해 신규편입(성우하이텍) 계열은 신용공여액 규모 등을 고려해 산업은행을 주채권은행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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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총신용공여액

2016년말 현재 금융기관(은행·여전·보험·종금)의 총신용공여액은 2022조 2000억 원으로 2015년말(1935조 2000억원) 대비 87조원(4.5%) 증가했다.

全금융권역의 신용공여액이 증가한 가운데 국내은행(52.3조원) 및 보험사(21.5조원)의 신용공여액 증가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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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채무계열에 대한 신용공여

2017년 주채무계열(36개)에 대한 2016년말 금융기관 신용공여액은 270조8000억 원으로 전년(300.7조원) 대비 29조9000억 원(△9.9%) 감소했고 삼성, 현대자동차, SK,LG, 현대중공업 등5대 계열 2016년말 신용공여액은 117조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124.3조원) 6.7조원(△5.5%) 감소했으나 주채무계열 전체 신용공여액 대비 비중은 2.1%p 상승('16년 : 41.3% → ’17년 : 43.4%)했다.

◆주채무계열 소속기업체 현황

2017년도 주채무계열(36개)의 3월말 현재 소속기업체 수는 4445개로 전년(4443개)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 신규 편입된 성우하이텍 계열의 소속기업체는 총 29개(국내 : 10개, 해외 : 19개)이고 주채무 계열에서 제외된 기업은 STX조선해양(11개), 현대(73개), 한솔(67개), 태영(46개) 등 총 197개(국내 : 87개, 해외 : 110개)다.

주채무 계열별 기업수는 삼성 575개, LG 403개, 롯데 349개, 현대자동차 339개, CJ 337개 順으로 소속 기업체 수가 많고 소속 기업체 수 상위 5대 계열의 경우 해외 법인이 계열로 신규편입 되면서 소속기업체 수가 증가됐다.

한편 금감원은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된 36개 계열에 대해 주채권은행이 계열 재무구조평가(5월말) 실시하고 비재무평가시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은 잠재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하는 등 엄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한다.

또 소속기업체평가와 관련해 주채권은행이 계열내 평가 대상 소속기업체 선정 후 평가를 실시(6월말)하고 재무구조개선약정 및 정보제공약정(관리대상계열)을 체결해 실효성 있게 관리하며 관리대상계열 등에 대해서는 수시평가를 추가로 실시하는 등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특히 약정체결 계열이 아닌 경우에도 리스크요인이 부각되는 등 필요시에는 수시평가 대상에 포함하고 약정체결 계열에 대해서는 주채권은행으로 하여금 약정 및 자구계획 이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약정 미이행시 원칙에 입각해 처리토록 지도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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