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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 3659. 도쿄증권거래소 1부)이 2017년 1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47억 9200백만엔(한화 7570억원), 영업이익은 397억 6200백만엔(한화 4024억원), 순이익 199억 600만엔(한화 2015억원)을 기록했다. 환율 기준은 100KRW/JPY=9.88(100엔당 약 1012.1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30%, 영업이익은 974% 상승한 수치이며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또 1분기 영업이익률 53%를 기록했다.

매출 상승 원인은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 춘절 맞이 업데이트와 일본 지역에서의 ‘HIT’(히트)와 ‘HIDE AND FIRE’(하이드 앤 파이어)를 포함한 모바일게임들이 견조한 성과에 힘입어 1분기 예상치를 초과할 수 있었던 분석된다. 영업이익도 중국 지역의 높은 차익으로 이어진 뛰어난 성과로 당초 예상치를 초과했다. 순이익은 199억 엔으로, 달러 예금 보유분에 대한 환차손 159억 엔으로 인해 당사 예상치 보다 낮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는 이번 실적에 대해 “이번 1분기는 2011년 상장 이래 최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이는 기존 대표작들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매출을 기대 신작들에 재투자하는 우리의 전략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2분기는 물론 2017년 하반기까지 탄탄하고 다양한 라인업들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넥슨은 올해 2분기 실적 매출을 413억엔~448억 엔으로 예측했다. 이중 PC온라인게임 매출은 303억 엔~326억 엔으로 모바일게임 매출은 110억 엔~122억엔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112억 엔~140억 엔, 순이익은 104억 엔~128억 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자료 = 넥슨>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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