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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도동 시외버스터미널, 복합환승센터 건설 무산 가닥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5-16 23:57 KRD2
#포항시 #경상북도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상도동복합환승센터 #성곡지구

단일사업자 접수는 3자 사업자 공모기준 충족못해...재공모에도 시행 가능성 낮아

NSP통신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와 포항시가 추진하던 포항시 남구 상도동 일반복합환승센터 건립계획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16일 공고를 통해 포항일반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제안 공모에 도내 1개사가 신청해 평가결가"예정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사업제안자 없다"며 사업시행의 부결을 알렸다.

당초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 2007년 수립한 시외버스터미널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 이전 도시계획 대신 포항터미널주식회사가 제안한 상도동 현위치의 일반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계획을 예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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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지구토지개발조합을 비롯한 지주들의 반대에도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달 2일까지 현 상도동 시외버스터미널 2만4925㎡ 부지에 일반복합환승센터 건립에 제3자 민간투자 공모를 강행했지만 포항터미널의 단일사업자 공모로는 실현가망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감사원 행정감사 청구까지 예정됐던 포항 상도동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의 복합환승산터 설립계획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당초 사업자 공모의 심사기준인 700점을 미달했기에 사업시행의 허가가 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법적으로 한번 더 재공모를 할 수 있지만 현재로는 시행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또"만간투자자의 참여없이는 성곡지구의 시외터미널 이전 또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되기에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포항시민자치참여연대 황병열 운영집행위원장은"당초 행정절차를 어기고 주민들의 의사조차 묻지않은 경북도와 포항시의 막가는 행정에 문제가 있었다"며"대기업의 참여를 전제로 한 제3자 사업자공모부터 실현가능성이 없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엉터리 인구증가계획에 짜맞추듯 추진하는 포항시의 도시계획은 물론 즉흥적으로 상도동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한 것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무시하는 행정으로 지탄받아야 마땅하다"며"잣대없는 행정으로 포항시민들의 분란만 야기하는 결과를 초래했기에 이에 대한 대시민 사과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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