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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전일 한국필립모리스는 가열 방식의 신종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의 한국 출시 의사를 밝혔다.

‘아이코스’는 6월 5일부터 아이코스 전용 스토어 및 서울 전역의 CU 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전자 기기인 아이코스의 권장 소비자가는 12만원, 특수 제작된 담배 ‘히츠’ 가격은 갑당(20개비) 4300원으로 책정됐다.

궐련형 담배가 갑당(20개비) 4500원인 점 감안시 ‘히츠’는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더불어 ‘히츠’는 전자담배로 분류되면서 궐련 담배처럼 경고그림이 붙지 않았다.

혐오스러운 경고그림을 경고문구 및 주사기 그림으로 대체했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아이코스를 출시하는 주요 아시아 시장이 되었다. 아이코스는 일본에서 2015년 9월 전국 출시됐다.

2015년 말부터 본격 마케팅을 시작하여 출시 약 1년 만(2016년 말)에 4.9%까지 점유율을 확장했다.

올해 1분기 일본 내 ‘아이코스’ 점유율은 9.6%까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아이코스’가 궐련 담배 판매량을 5%·10%·15% 잠식할 경우 KT&G의 EPS는 각각 -3.5%·-6.8%·-10.1% 희석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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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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