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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A과장, 부하 여직원 성추행 ‘충격’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7-05-22 10:55 KRD2
#광양시 #광양시간부공무원성추행
NSP통신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지난 10일 광양시청 A과장은 같은과 소속 여직원 2명과 남직원 1명 등 4명이서 여수시 묘도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다 부하 직원인 여직원을 성추행 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광양시 감사실 조사결과 이 날 여직원이 술에 취해 잠깐 바람쐬러 나갔는데 A과장이 뒤따라 나가 입을 맞추고 포옹을 하는 등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과장은 “음식점 주위가 바다라 술에 취해 밖에 나간 여직원의 보호 차원에서 뒤따라 나갔다가 서로 좋아 입을 맞췄다”고 해명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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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하 여직원은 “그 날 수치심 이후 악몽같은 나날과 정신적인 고통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광양시장은 가해자를 즉시 고발하고 사법기관은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 져야 할 것” 이라고 광양시 공무원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이에 광양시는 A과장을 경찰에 고발과 함께 전남도에 징계를 요청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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