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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MSI 2연패 달성…호나우두도 참석 눈길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5-22 17:10 KRD7
#SK텔레콤T1 #MSI #호나우두
NSP통신-MSI 2017 우승을 기뻐하는 SK 텔레콤 T1.
MSI 2017 우승을 기뻐하는 SK 텔레콤 T1.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텔레콤 T1이 라이엇게임즈의 인기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2017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시각으로 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MSI에서 SK텔레콤 T1은 유럽의 G2 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연패를 달성한 SK텔레콤 T1은 이번 MSI를 우승으로 사상 최초 MSI 2연패의 기록과 함께 2015년 롤드컵 이후 라이엇게임즈가 개최한 국제 대회(올스타전 제외)를 모두 우승하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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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우승으로 SK텔레콤 T1은 우승 타이틀과 함께 총상금의 40%를 가져간다. 25일까지 판매되는 ‘정복자 카르마’ 스킨 매출액의 25%가 총상금에 더해지는 만큼 구체적인 상금 규모는 25일 이후에나 결정될 전망이다.

NSP통신-시상식에 입장하는 호나우두.
시상식에 입장하는 호나우두.

한편 이번 2017 MSI 결승전 시상식에는 브라질의 축구영웅 호나우두가 직접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호나우두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8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브라질 우승을 이끈 바 있는 전설이다.

호나우두는 올해 초 브라질 LoL 리그의 CNB e스포츠 클럽에 투자하면서 한국 전지훈련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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