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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난개발④

김포시 난개발+황사×AI 증가하는 ‘발암물질’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05-23 09:13 KRD2
#김포시 #난개발 #황사 #AI #발암물질
NSP통신-김포시청전경. (박승봉 기자)
김포시청전경.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김포시가 농업도시에서 도농도시로 약진하는데 김포골드밸리 산업단지와 한강신도시, 인천김포고속도로, 한강시네폴리스, 김포 도시철도 등 개발에 수조원의 돈을 쏟아붓고 있다.

김포시 1년 예산이 1조2000여억원인데 현재 도시개발에 들어간 돈만 10조원 이상이 투입된 상태다.  

또 앞으로 분양과 관리 보수공사에 들어갈 돈 또한 천문학적 숫자의 비용이 예상된다.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김포골드밸리는 2010년 양촌산단(1681㎡)에 이어 학운2(636㎡), 학운4(490㎡), 학운3(949㎡) 산단이 잇따라 준공되면서 수도권 서북부 산업클러스트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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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포대포산업단지 7만5000여 평이 2018년까지 개발 완공을 목표로 양촌읍 대포리 일대에 개발된다.  대포산업단지까지 조성되면 김포골드밸리는 약 200만평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김포도시철도 공사 구간 주변 아파트에서도 지반이 침하되고 간선도로 확포장 공사에는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아 주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김포시 난 개발에 따른 안전불감증과 공사로 인한 민원인들과 김포시 공무원들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 등을 총 4회에 걸쳐 집중 취재해 보도한다.

마지막 순서로 ‘김포시 난개발+황사×AI 증가하는 발암물질’을 내보낸다.<편집자 주

NSP통신-김포시청 앞에서 시위하는 시민들. (박승봉 기자)
김포시청 앞에서 시위하는 시민들. (박승봉 기자)

김포시는 전형적인 항아리 도시다. 김포시는 서쪽으로 서해가 자리 잡고 위에는 한강 그리고 동쪽으로 남부순환대로를 통해 인근 도시로 연결된다.

때문에 도시개발 전문가들은 “김포시는 다른 도시와 달리 김포시만의 특색을 살려 인근 시들과 달리 지정학적 환경학적 연구가 진행된 후 계획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포시는 100년 앞을 내다보지 않고 현실의 실적에만 관심이 집중돼 시민들은 도시철도와 산업단지 신도시개발로 인한 분진 소음으로 지난 10여 년을 고생하고 있으며 앞으로 10여 년이상 한강시네폴리스와 지하철 역세권 개발 그리고 중국의 황사로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따른 종합병원 시설은 김포우리병원 1개 이며, 인구 증가 추이와 앞으로 더 늘어날 가성수치를 더 하면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 그리고 메르스나 AI예방을 위한 감압병동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 붙였다.

이번 AI 경우 또한 지난 11년간 겪었던 구제역들로 김포시의 지하수가 얼마나 오염되고 수질이 나빠졌는지 또한 산업단지나 공장지대 토양 오염 대기오염도 꾸준히 점검해야 한다.

NSP통신-김포시 산업단지 이정표. (박승봉 기자)
김포시 산업단지 이정표. (박승봉 기자)

경기도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수질오염이나 토양 또는 대기 오염보다 시 외곽에 있는 공장지대의 오폐수가 더욱 심각하다. 지자체들이 개별공장지대를 감시해야 하지만 인력과 장비 그리고 지속적으로 폐수를 버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감시망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는 2012년부터 다른 지역보다 암환자 수가 3배이상 증가해 범시민 환경 대책위가 구성되며 시에 환경 역학조사를 요구했다.

이어 거물대리 주민은 시에서 자신들의 요구를 묵살하자 UN에 헬프미 김포시티 헬프미 코리아라고 국제사회에 김포시청에서 불법으로 농경지에 공장 인허가를 내주고 있다고 도움을 요청한 사건까지 벌어졌다.

한편 환경부 중앙기동 단속반에 따르면 거물대리 주민은 150명에 공장이 153개로 주물공장 도장공장 금속 접착체 업체 등 86%이상의 공장에서 니켈, 수은, 비소, 구리 등 발암물질이 검출되고 지속적으로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김포시에 분포된 공장지대들만 무려 6000여 개가 넘으며 일반산업단지 입주 업체보다 수십배 이상의 환경오염 관련업체들이 김포시의 공기와 땅 그리고 물을 오염시키고 있으며 현재까지 김포시가 단속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자료를 내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내 놓지 못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시에 정식허가은 공장업체와 불법업체들까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체들을 수시로 적발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감시망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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