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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학교가 호주 유아교육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차일드 케어 K-Move’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수성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수성대학교가 하계방학을 앞두고 ‘K-Move’사업, 해외인턴,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해외취업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잇따라 실시하고 있다.

수성대는 호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K-Move 스쿨’ 사업 설명회를 최근 가졌다.

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호주 유아교육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 영어교육 및 현지에서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차일드 케어 프로그램’이다.

대학측은 다음달 23일까지 25명의 학생들 선발, 국내서 500시간의 외국어교육을 수강과 호주 대학에서 200시간 전공실무 교육을 이수하고 현지 유아교육기관에 취업하게 할 계획이다.

수성대는 또 대구지역 전문대 가운데 가장 많은 9명의 학생이 선발된 대구시의 ‘대학생 해외인턴 사업’에 다음달말 홍콩과 중국에서 해외 현장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8주간 예정된 해외인턴 사업은 호텔조리과 학생 3명은 홍콩에서, 피부건강관리과 학생 6명은 중국 시안에서 각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수성대는 이와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어학연수에 참여할 학생들을 이달 말까지 선발하고 있다.

‘하계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일정 수준을 이상의 토익성적을 보유한 학생 20여명을 선발, 필리핀 혹슨대학 부설어학원에서 4주간 집중적인 영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성대 김선순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해외경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이같은 역량이 해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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