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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2분기 실적 호조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5-24 07:00 KRD7
#녹십자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녹십자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3444억원 (+13.5% YoY), 영업이익은 264억원 (+9.9%
YoY)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라크루드 (B형 간염 치료제) 매출 감소로 ETC 매출액 718억원 (+4.2% YoY), OTC 매출액 277억원 (+11.2% YoY), 도입 품목인 조스타박스 (대상포진 백신)와 가다실 (자궁경부암 백신, 국가필수예방접종. 2분기부터 매출 발생) 판매 호조로 백신제제 매출액 435억원 (+27.9% YoY), 혈액제제 매출액 745억원 (+5.5% YoY)으로 전망된다.

추가 수주가 없다는 가정하에 혈액제제 수출 부문은 178억원 (+8.3% YoY), 1분기 입찰 성공한 독감 백신 수주 금액 410억원 반영으로 백신제제 수출액은 541억원 (+24.7% YoY)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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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까지는 매출 성장과 더불어 R&D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개발비 자산화로 이익 성장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난해 FDA는 녹십자의 IVIG-sn에 대해 제조공정 관련 자료 보완 요청을 한 상태이다.

녹십자는 오창 1공장의 보완 자료를 올해 3분기에 FDA에 제출할 예정이다. 재검토는 3~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빠르면 연내 FDA 허가 승인이 예상된다.

FDA 승인이 나면 캐나다 공장 가동 전까지 북미향 IVIG-sn은 오창 1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다.

올해 4월부터는 오창 2공장 가동으로 혈액제제 공급이 안정화되면서 내수와 수출에서 고른 성장이 나타나 2017년, 2018년 수출 부문 혈액제제 매출액 각각 1067억원(+17.2% YoY), 1268억원 (+18.9% YoY)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내에서는 미국 법인을 통한 직접 마케팅 또는 구매대행사 (GPO)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향후 면역글로불린의 제형 변화 (정맥주사에서 피하주사) 및 혈액제제 품목 다변화를 통해
혈액 제제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서근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IVIG-sn 제조 공장에 대한 FDA 보완자료 제출에 따라 2018년 미국 진출 가능, 2공장 (CAPA 70만 리터) 가동에 이어 2019년 3공장 (CAPA 100만 리터) 가동으로 인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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