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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잇돌대출 총 6472억원 판매…상호금융권도 취급 계획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5-25 14: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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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자료=금융위>
<자료=금융위>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중금리로 지원하는 ‘사잇돌대출’ 상품이 출시 10개월 만에 6500억원 가까이 판매됐다.

25일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3일까지 실행된 금융권 사잇돌대출 실적은 총 6만 3578천건, 금액 기준으로는 6472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31억8000만원 규모다.

은행권 사잇돌대출은 신용도 4∼6등급(61.9%)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금리는 연 6∼9% 비중이 88.6%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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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사잇돌대출은 신용도 6∼8등급(82.9%)이 주축이며 금리는 연 14∼18%가 85.9%로 주를 이뤘다.

기존 저축은행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지난해 말 기준 연 24.3%였다는 점을 봤을때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정책서민금융 부문에 총 2조1378억원을 지원해 지난해같은 기간 대비 지원실적이 32.0% 늘었다는 설명이다.

작년 9월 서민금융진흥원 출범과 맞물려 햇살론 등 4대 정책서민금융 상품 공급 한도를 높인 것이 지원 확대에 기여했다.

대출지원 실적을 보면 햇살론이 1조14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4.1%나 늘었고 미소금융이 148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2%, 새희망홀씨 대출이 8213억원으로 10.5% 늘었다. 바꿔드림론은 심사기준 강화로 작년 동기 대비 46.0% 감소한 217억원이다.

금융위는 서민층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사잇돌대출과 정책서민금융상품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권은 사잇돌대출 총 공급규모를 1조원에서 2조원으로 늘였다. 올해 6월 13일부터 상호금융권도 금리 연 10% 내외의 사잇돌대출을 새로 취급한다. 채무조정졸업자를 상대로 한 사잇돌대출도 오는 7월 18일 저축은행에서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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