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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공정거래와 함께 찾아올 레미콘업황 전성기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5-26 07:00 KRD7
#유진기업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올해 1분기 유진기업의 실적은 매출액 2643억원으로 전년동기비 23.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전년동기비 51.8% 증가했다.

이미 지난해 연간실적으로 사상최대 영업이익인 967억원을 달성하면서 직전년도 대비 78.3%이상 증가한 상황에서 다시 한번 50%대 성장을 했다는 점에서 레미콘 업황에 대한 근본적 고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올해 2월 경 부산울산경남지역의 모래채취 파동으로 레미콘 업체들이 공장가동을 일제중단하면서 레미콘 가격이 전년동비기 8%상승한 점이 실적상승에 기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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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기업에 의해 과점적으로 시장이 조성되는 시멘트산업과 달리 레미콘 산업은 생산으로부터 사용처까지 60분~90분간 운송거리의 제한이 있어서 전형적인 지역 거점사업형태이고 전국 1.5억m3규모의 시장을 전국 약 1000여개의 레미콘 공장 사업자들이 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상의 산업이다.

유진기업은 이 중 약 6%의 시장점유율만으로 국내 1위인데 동양을 포함해서 약 9%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2015년부터 국내건설수주액이 150조원대를 돌파했고 지난해는 164조원에 이르면서 과거 10년 평균인 100조원 수준대비 1.5배 이상 확대된 시장상황을 맞이했다.

특히 수도권 중심인 유진기업의 출하확대-실적성장은 문재인정부 시대에도 이어질 것이다. 지방균형발전 등 국토 종합개발은 레미콘 업황에는 완전한 수혜다.

최근 국내 건설경기 초호황에도 시멘트 가격이 안정된 가운데 모래·자갈 가격의 급등이 레미콘(시멘트+모래+자갈+물과 혼화재)의 원재료상승으로 이어져서 레미콘 제품가격에 그대로 전가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과거 3년간 시멘트-레미콘-건설의 3자협의가 없을 때 시멘트와 레미콘의 가격 전가력이 이미 레미콘 우위로 판명이 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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