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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이번 주 선망참치 어가는 전주 톤당 1650달러에서 1750달러로 상승했다. 연초 1500불 대비 16% 상승한 수치이다.

1분기 글로벌 부진한 어획량 및 미국 선박업체의 조업일수 감축, 계절적 성수기(4월~8월) 도래 감안시 단기 어가 강세는 지속될 공산이 크다고 예상된다.

선망참치 어업은 조업 특성상 고정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어가 상승에 따라 이익 레버리지를 기대할 수 있다. 단기 모멘텀이 부각될 시점으로 보인다.

1분기 선망참치 어획량은 2만1000톤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7.8%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어획량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2분기도 호실적이 전망된다.

5월 신규 선박 1척이 투입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및 전년대비 각각 13.2%, 19.8% 증가한 137억원으로 전망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 원양 부문의 실적 호조가 지속되면서 업종 내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최근 육계 및 원화 강세 감안시 2분기도 지분법 대상 자회사들의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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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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