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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떴다방’ 집중 단속한다…NSP통신 기획보도 단초 제공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05-26 17:42 KRD2
#김포시 #떴다방 #난개발 #부동산 #모델하우스

김포시, 부동산 불법중개행위 근절 내용 담은 보도자료 배포

NSP통신-김포시청 전경. (박승봉 기자)
김포시청 전경.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김포시의 난개발 집중보도 4회차 본보기사 16일자에 보도한 기사에 대해 김포시가 대안책으로 '떴다방'을 집중단속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본보 16일자 보도 제목은 [김포시 난개발③] 김포시 난개발에 몰려드는 ‘떴다방’이며 본문에서 핵심을 발췌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포시가 농업도시에서 도농도시로 약진하는데 김포골드밸리 산업단지와 한강신도시, 인천김포고속도로, 한강시네폴리스, 김포 도시철도 등 개발에 수조원의 돈을 쏟아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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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1년 예산이 1조2000여억원인데 현재 도시개발에 들어간 돈만 10조원 이상이 투입된 상태다.

또 앞으로 분양과 관리 보수공사에 들어갈 돈 또한 천문학적 숫자의 비용이 예상된다.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김포골드밸리는 2010년 양촌산단(1681㎡)에 이어 학운2(636㎡), 학운4(490㎡), 학운3(949㎡) 산단이 잇따라 준공되면서 수도권 서북부 산업클러스트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김포대포산업단지 7만5000여 평이 2018년까지 개발 완공을 목표로 양촌읍 대포리 일대에 개발된다.

대포산업단지까지 조성되면 김포골드밸리는 약 200만평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김포도시철도 공사 구간 주변 아파트에서도 지반이 침하되고 간선도로 확포장 공사에는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아 주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김포시 난 개발에 따른 안전불감증과 공사로 인한 민원인들과 김포시 공무원들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 등을 총 4회에 걸쳐 집중 취재해 보도한다.

그 세 번째 순서로 ‘김포시 난개발에 몰려드는 떴다방’을 내보낸다.<편집자 주>

또 김포시와 일산 그리고 인천에서 분양대행을 하는 업체들도 김포골도밸리 산업단지로 또한 풍무동 유현지구(가칭) 등으로 몰려들고 있다. 이에 김포시 개발지구들은 이들 분양업체들이 최소한의 분양가를 제시해 분양을 마치고 다른 데로 뜨는 소위 ‘떴다방’들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

B분양업체 관계자는 “실제로 유현지구나 다른 역세권 개발 아파트 분양 그리고 대포산업단지 분양도 최소한의 가격으로 유인하고 매입의사가 있는 소비자가 오면 조금 더 쓰면 더 좋은 층과 평형으로 유도하고 최소한의 가격위에 신용대출 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평당 분양가가 800만원 대라 해도 여러 가지 이유로 공사가 지연되면 지연 이자와 추가분담금이 발생해 평당 1000만원대 이상이 나 올수 있어 현수막의 유혹과 상담사들의 얘기를 100%로 믿으면 안되고 발품을 팔아야 손해보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김포시에서 배포한 보도자료 전문.

보도자료 제목=김포시 ‘떳다방’ 집중 단속에 나서...

김포시가 부동산 불법중개행위 근절에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김포에서 계속되는 아파트 분양 등으로 각 모델하우스마다 기승을 부리고 있는 ‘떳다방’에 대해 26일 강력한 단속을 경고하고 나섰다.

연중 김포시는 주택시장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5월 모델하우스 인근에서 단속에 적발된 8개 업소에 대해 김포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공인중개사법13조2항에 따르면 개업공인중개사는 천막 그 밖에 이동이 용이한 임시 중개시설물 설치가 금지되며 이를 어길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한 전매가 제한된 중개물건에 대해 부동산 중개를 하는 등 부동산 투기를 조장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임동호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반을 꾸려 김포시 부동산 거래 질서를 바르게 세우고 추후에도 단속을 통해 적발된 업체들에 대하여는 모두 고발조치해 강력하게 단속·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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