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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추경예산에 고등학교 급식비 70% 지원예산 올려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05-27 11:1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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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내 1만 786명의 고등학생에게 급식비70% 지원 약 70억이상 예산심의 앞둬

NSP통신-광명시청 전경과 양기대 광명시장. (광명시)
광명시청 전경과 양기대 광명시장. (광명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광명시가 고등학교 급식비 일부(70%) 지원을 위해 약 70억원 이상의 추경예산을 올렸으며 광명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의 예산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과 관내 공립 고등학교장 9명과 사립 고등학교장 2명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흘러나온 얘기다.

A고등학교 B학교장은 “광명시에서 고등학교 급식비 70%를 지원해 광명시가 점점 살기 좋은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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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을 둔 학부모 C씨는 “고등학생 한 달 20일 기준 약 8만원의 급식비가 들어간다. 1년 기준 92만원이 들어가는데 그 중 60여 만원을 시에서 부담해 준다면 살림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광명시의회 전경과 왼쪽부터 조화영, 조희선, 안성환 광명시의원. (박승봉 기자)
광명시의회 전경과 왼쪽부터 조화영, 조희선, 안성환 광명시의원. (박승봉 기자)

광명시의회 조화영(더민주. 광명라선거구)의원은 “무료 급식비는 더불어민주당 공약사항이다. 고등학교 급식비 전액을 지원해 주고 싶지만 일부라도 지원할 수 있다면 반대할 일이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누리과정예산을 정부에서 전액지원 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시민의 복지예산을 삭감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조희선 광명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한국당. 비례대표)은 “집행부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의 급식비 70% 지원 예산을 올린 건 사실이다. 다음주 30~31일 예산심의를 해야 하는데 삭감을 시켜야 하는지 그대로 통과 시킬지는 다른 의원들과 논의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안성환 광명시의회 자치행정부위원장(국민의당. 광명라선거구)은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의 급식비 일부 지원예산 심의를 해야 하는데 아직 금액이 얼마나 올라왔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국민의당 입장은 시민의 복지를 위해서는 더민주나 한국당의원들과 뜻을 같이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관내 고등학교는 공립 9개교 사립 2개교 총 385학급으로 1만 786명의 고등학생이 급식비 추경예산이 그대로 통과 되면 총 학생의 1년 99억 2312만원의 급식비 중 69억4618만4000원의 급식비 혜택을 받게 된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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