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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씨티 전망 하반기 뚜렷해질 것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5-29 07:22 KRD7
#파라다이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국내 외국인 카지노 산업은 어려운 시기에 놓여있지만 파라다이스는 영종도 복합리조트 개장이라는 개별적인 이슈로 투자자들의 집중을 받고 있다.

파라다이스 씨티의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가 상승했으나 사드 이슈로 인한 중국인 VIP 드랍액 감소 (-18% YoY) 및 복합리조트 관련 비용으로 1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 (매출액 -10% YoY, OP -77억원, 적자전환).

중국인 의존도가 경쟁사 보다 높아 대외적인 변수에 민감할 수 밖에 없고 (중국인 드랍액 비중 60% 이상 추정, GKL 37%) 단기 비용증가 (연 600억원 이상의 감가상각비, 이자비용, 인건비 등) 상쇄를 위한 드랍액 및 매출액 증가 예측은 아직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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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정권교체에 따른 사드 이슈 완화 등 대외변수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보다 뚜렷한 실적 전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 1조2000억원 이상의 금액이 집행되는 영종도 파라다이스 씨티가 개장했다.

중국의 반부패법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한 또 글로벌 카지노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일반 고객 (mass) 증가에 따른 비카지노 매출 확대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다.

시장은 기대와 우려의 시각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국내 외국인 카지노 시장 규모가 제한적인 가운데 고객잠식 우려와 신규시장 창출 및 레저시설 조성에 따른 중국인 고객 확대라는 기대감이 공존하는 상황이다.

안타깝게도 사드라는 변수가 발생하면서 개장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고 이는 단기실적 악화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4월 월별 실적은 인천점 (파라다이스 씨티)의 드랍액 (+32% MoM)과 홀드율 (9.5% -> 15%) 개선을 보여주고 있지만 장기실적을 예측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이다.

강재성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사드이슈가 완화될 시 초기 오픈효과에 따른 단기 실적개선은 가능할 수 있다고 보나 투자비용을 상쇄하는 장기적인 호실적을 위해서는 단순 개장효과를 넘어서는 매출액 및 고객 수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증명해야 하며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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