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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제61회 미용장시험' 2명 합격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5-29 10:56 KRD7
#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학교 #미용장시험

2년동안 무려 10명의 미용장 배출, 헤어미용장 배출 메카로 '우뚝'

NSP통신-영남이곹대 평생교육원에서 마련한 축하행사에서 참가한 이규리, 이정희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학교)
영남이곹대 평생교육원에서 마련한 축하행사에서 참가한 이규리, 이정희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최근 발표된 제61회 미용장시험에서 이규리(34), 이정희(52)씨가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미용장은 매년 상·하반기 2번 실시하는 미용분야 최상급 숙련기술과 지도능력을 인정하는 자격시험으로써 현직경험 7년이상 돼야 지원가능하다.

이번 61회 미용장시험 역시 전국을 통틀어 겨우 34명이 합격할 정도로 어려운 시험이다. 영남이공대학교 평생교육원 헤어미용장반은 이번 상반기시험 2명의 합격자를 포함 2년간 무려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미용업계를 깜작 놀라게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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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시지 피카소 헤어숍 실장인 이규리(34)씨는 “어릴 적 TV에서 본 Hair-Show의 현란한 가위질에 반해 미용업계에 뛰어들었으며 5번의 도전 끝에 미용장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미용장이 되길 원하는 분들은 시험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고 생각하고 기초에 충실하면 꼭 성공할 수 있다"며"향후계획은 미용기능장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내가 가진 노하우를 알려주는 지도자의 길을 걷고싶다”고 말했다.

수성구 지산동 영남미용실 원장인 이정희(52)씨는 “미용장을 14년간 도전했다. 연속되는 낙방으로 그만 포기할까 한 적도 많았다. 그러나 딸에게 포기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미용장 공부는 미용사가 갖추어야 할 기술 뿐 아니라 인내와 겸손도 배울 수 있는 공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들의 성공에는 홍성희 강사의 헌신적인 뒷받침이 있었다. 홍강사는 2008년 미용장 출신으로 미용장 육성의 대가로 전국적인 명성이 자자한 사람이다.

홍성희씨는 “미용장시험은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오래된 습관과 자만심을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올 것입니다”라며 기초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택운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 원장은 “미용장을 향한 교육생들의 열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우리 대학은 교육생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밤새도록 교육장을 개방하는 것은 물론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이 매번 좋은 결과로 이어진것 같습니다”라고 비결을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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