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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에트노스 예술학교 무용단', 대구 동구 방문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5-29 12:46 KRD7
#대구 동구 #사할린

'민족통일 대구시 청년협의회' 초청, 일제 강제징용 사할린 동포 4세대 대구 동구 방문

NSP통신- (대구 동구)
(대구 동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일제강점기, 러시아 사할린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후손으로 구성된 '에트노스 예술학교 무용단'이 29일 대구시 동구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민족통일대구시청년협의회(회장 하태균)의 초청으로 광복 72주년 및 한·러 수교 27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한민족 통일음악회 및 대구문화투어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러시아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리스트시 “에트노스 예술학교”는 러시아연방 “명예문화인” 나탈리아쎄묘노브나 에이지 노바 학교장 발의에 의해 1991년 11월 1일에 설립 후 한국 전통예술부가 운영되어 사할린 동포들이 한민족의 얼을 익히고 배울 수 있는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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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문한 '에트노스 예술학교 무용단'은 세대를 거치며 우리말은 잊었지만, 이들의 몸속엔 아직 한민족의 DNA가 남아 있어, 사물놀이와 북춤, 부채춤 등 전통무용으로 모스크바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으로 동양음악의 아름다움을 러시아 전역에 알리고 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러시아 사할린 '에트노스 예술학교 무용단'의 우리지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길지 않은 일정이지만 선조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대구 문화의 중심지 동구에서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드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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