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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과학대 탁구팀 김성민 국내 정상에 ‘우뚝’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7-05-29 14:58 KRD2
#목포 #목포과학대 #탁구

전국대회 우승 등 전남 최강 목포 탁구 성장 가능성 확인

NSP통신-김성민 선수 대회 우승 확정 (목포과학대)
김성민 선수 대회 우승 확정 (목포과학대)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과학대 탁구가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남자대학부 김성민(23) 선수가 개인단식 결승전에 올라 경기대학교 백경준 선수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민은 국내 최강팀으로 꼽히는 경기대의 협공을 이겨내고,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내 탁구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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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목포 과학대 팀의 성적도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주목받았다.

남자대학부 복식 대회에서도 김성민과 이창민(20)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자대학부 단체전 역시 동메달의 성적을 기록하며, 국내 정상 실력의 목포탁구의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선수들의 선전은 탁구를 통해 학교와 목포지역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탁구 동호인들의 자긍심을 고양하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설 등 여러 여건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강력한 팀웍과 파트너쉽, 그리고 땀과 노력을 바탕으로 한 맹훈련을 통해 일군 성과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열악한 환경 딛고 성과 달성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에서 목포과학대학교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지역 체육에 여러 의미를 시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때문에 목포과학대 선수들의 이번 전국남녀종별선수권 대회에서 개인단식의 우승을 비롯해 상위권 성적을 거양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훈련 장비나 시설 등이 열악한 가운데 성적을 이끈 동력으로 탄탄한 결속력을 기초한 파트너쉽과 저변에 활발한 운동을 하고 있는 탁구 동호인들로 구축된 지역사회가 버팀목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목포과학대팀은 중요 대회를 앞두고 선진 탁구 지역을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과를 이끌어 냈다.

김성민 선수는 “뛰어난 후배들을 훌륭한 선수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양성하고, 목포지역 탁구의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지역 동호인들과 지역민들이 힘을 모아, 많지 않은 예산으로 실업팀 창단 등의 발판이 마련된다면 마음껏 운동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윤시현 기자)

▷목포 탁구 전남 최강 평가
지난 89회 전국체전에서 목포과학대학교 탁구팀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체육인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남자, 여자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자단식에서도 은메달을, 여자 단식은 동메달을 획득해 목포 탁구의 기량을 전국에 떨쳤다.

목포 탁구가 전국의 쟁쟁한 팀들을 꺾고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어 54회, 55회, 56회 전남도민체전에서는 목포시협회 단체부가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면서 전남 최강팀이란 지위를 확고히 다지면서, 탁구 동호인들을 관심을 받기 시작 했다.

대회의 성적은 탁구 종목이 대표적인 ‘파트너쉽 스포츠’란 특성 때문에 기량 성장을 위해 보다 우수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것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주목받는 이유란 설명을 곁들였다.

▷전국 최강 성장 가능성 확인
목포탁구협회와 목포과학대학교 선수들이 최근 거둔 성적은 미래 목포탁구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성과로 풀이된다.

또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한 학교스포츠와 탄탄한 저변을 구축하고 있는 지역 탁구 동호회 회원들의 탄탄한 파트너쉽을 탄탄히 구축해,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종목으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미래 주목받는 선수로 대학팀 이창민 선수의 무궁한 성장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이창민 선수는 고등학교때부터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며 종목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던 선수이다.

목포과학대학교로 진학한 이 선수는, 이번 종별 대회에서 국내 최고 기량의 김성민 선수와 복식을 이뤄 자기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대학팀 박준 코치는 “우리 학교는 우수한 선수들이 교육 훈련에 땀흘리고 있다. 선수들이 어려운 역경을 이기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지역이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강인한 정신력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대회를 위해 타지역을 찾아 훈련을 하면서 눈치 볼 경우도 있었지만, 꿋꿋히 이겨내고 일군 성과라서 더욱 값지게 생각한다”고 종별대회 성적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목포시 탁구협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대학 김대훈 감독은 “이번대회의 성과는 목포지역 탁구 미래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싶다”며 “모든 종목이 그렇듯이 탁구도 지역민과 함께해야 성장 할 수 있다. 탁구를 통해 목포지역의 이미지를 높이고, 스포츠 마케팅에 큰 몫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체육회가 통합되면서 생활체육과 기술을 공유가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여 지역 탁구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포지역 2000여 탁구 동호인들이 생활 운동으로 즐기고, 기량 향상을 통해 탁구의 묘미와 흥미를 함께 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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