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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금융동향

금융권 산업대출 증가 · 예보 채무자 채무감면 확대 · 서민금융상품 공급↑등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5-29 18: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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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24일 주목해야할 금융·경제정보= 올해 1분기(1∼3월) 국내 금융회사들의 산업대출이 전분기보다 크게 증가했다. 지난 4분기 기업들이 재무비를 관리하기 위해 부채를 갚았다가 연초에 다시 차입한 요인이다.

예금보험공사가 개인 채무자의 재기를 돕고자 채무감면을 확대하기로 했다. 온라인 채무조정 시스템을 도입해 채무자가 파산금융회사 등 방문 없이도 채무조정 신청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아파트값이 대선 이후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정치적 불안감이 해소되고 그동안 움츠렸던 매수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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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하반기에도 사잇돌대출, 햇살론 등 서민금융 공급을 늘릴 방침이다. 시장전문가들은 올해 급증하는 정책모기지 수요에 맞춰 정책금융상품 한도도 확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진단했다.

◆ 1분기 국내금융사의 산업대출이 전분기보다 크게 증가했다. 지난 분기때보다 무려 16조1000억원 늘어나 100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산업대출이란 은행, 저축은행,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등이 기업(개인사업자 포함)에 빌려준 자금을 말한다. 이는 지난 4분기 기업들이 재무비를 관리하기 위해 부채를 갚았다가 연초에 다시 차입했기 때문이다. 즉 계절적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이다.

◆예보는 개인 채무자의 재기를 돕고자 채무감면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적극적 채무조정 △과감한 채권정리 △불법추심 원천차단을 3대 중점목표 삼아 추진한다. 또 온라인 채무조정 시스템을 도입해 채무자가 파산금융회사 등 방문없이도 채무조정 신청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연대보증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등의 가족이나 임직원의 재기 지원을 위해 연대보증인은 채무감면 때 주채무자보다 완화된 조건을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대선 이후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30% 올랐다. 이는 지난해 10월 7일이후 7개월 반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통상 부동산 시장 비수기로 꼽히는 5월임을 감안하면 더 놀랍다. 아파트 거래량은 8490건으로 이미 지난달 거래량을 넘어선 수치다. 현재 일반 아파트값은 강남·북을 가리지 않고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서울 아파트 시장이 초강세를 보이는 것은 대선 후 정치적 불안감이 해소되고 그동안 움츠렸던 매수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는 안정적인 서울에서 승부를 보려는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하반기에도 사잇돌대출, 햇살론 등 서민금융 공급을 늘릴 방침이다. 시장전문가들은 올해 급증하는 정책모기지 수요에 맞춰 정책금융상품 한도도 확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진단했다. 금융위는 은행 사잇돌대출 한도가 소진되면서 취급한도를 1조원에서 2조원을 늘리기로 했다. 공급처와 대상도 늘린다. 다음달 13일부턴 상호금융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정부는 취약계층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햇살론 등 4대 정책서민금융 상품 공급 여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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