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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강원랜드(035250)는 탄광촌이던 정선군에 설립된 내국인 유일의 카지노 사업장이다.

지역균형개발 및 ‘탄광지역개발’ 특별법에 근거해 설립됐으며 두 차례 개정을 통해 내국인 독점권이 2025년까지 보장되어 있다.

카지노는 담배, 주류와 더불어 대표적인 규제 산업이다. 규제는 ‘양날의 검’과 같은데 진입장벽은 사업의 안정성을 높여주지만 성장성은 낮추기 때문이다.

현재 내국인 카지노를 포함한 국내 사행산업에는 GDP와 연동된 매출 총량제라는 제도가 있다.

이는 사행산업에 대한 지나친 소비를 막기 위한 규제다.

김윤오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를 포함한 상반기는 규제 권고를 이행해 영업이 위축된 모습이다”며 “그럼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9년까지 연 2.0%, 3.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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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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