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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전문가들 금리 가장 중요한 변수로 생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6-01 07:52 KRD7
#미국 부동산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미국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2010년 이후 장기간 지속된 강세장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가격이 워낙 크게 오른데다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지난 2008년과 같은 폭락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10년간 CMBS 발행 추이를 보면 이번 부동산 상승장이 과도한 레버리지를 이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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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이후 미국에 투자한 부동산 펀드, 직접투자 등은 어떤 물건을 선택했더라도 높은 수익률을 얻었을 것이다.

7년 동안 90%가 오르는 호황기였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 개별 물건의 펀더멘탈 (입지, 환경 등) 분석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호황이 끝나면 미국 상업용 부동산에서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뉴욕에서 가장 큰 Deal은 중국 HNA그룹이 매입한 'Park Ave. 245'였다.

총 인수액 22억 달러 중 17억5000만 달러를 차입한 High Leverage Deal였다. 이러한 스타일의 투자는 건물 가치 및 부동산 시황 외에도 환율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매입자는 위안화 강세의 가능성을 높게 봤을 것이다. 한국 투자자들에게도 의미가 있는 사례다.

국내에서 물류센터로 불리는 Warehouse에 대한 투자는 미국에서 전망이 밝다. 온라인 쇼핑 활성화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구경회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현지에서는 한국 투자자들이 장기-단독 임차인을 선호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며 “한국 본사의 투자심의위원회를 통과하기는 쉽겠지만 장기적으로 재임대 Risk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 진출해서 일종의 랜드마크 효과를 얻을 생각이 아니라면 대형 건물을 고집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며 “중소형 부동산에도 좋은 대상은 많기 때문이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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