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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방송인 겸 헤어디자이너 서일주가 피서지 헤어스타일을 제안했다.

서일주 헤어디자이너는 최근 제주 한 호텔에서 중견여행사 임직원 및 가이드 대상으로 초청 강연을 가졌다.

이 날 ‘피서지에서 주목받는 헤어스타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기후와 낮밤에 적합한 헤어 유형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먼저 태양 볕이 뜨거운 한 여름 경쾌하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로 목선을 드러내는 하이포니테일과 일명 ‘똥머리’라 불리는 당고헤어스타일을 제안했다.

또 긴머리의 경우라면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원한다면 한쪽으로 내려 사이드 땋기나 양갈래 땋기를 권했다.

또한 저녁 파티나 밤나들이 스타일로는 전체적으로 웨이브를 넣고 사이드머리를 이용해 땋아 밴드형식으로 포인트를 주면 여성스러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며, 굵은 웨이브 헤어에 촉촉한 제품터치로 물에 젖은 듯한 웨트스타일을 한다면 섹시한 매력을 어필해낼 수 있다고.

서 헤어디자이너는 “피서지에서는 파나마 햇을 필수로 준비해 자외선과 준비되지 않은 헤어스타일을 커버해내는 것도 주목받는 스타일 연출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서일주는 10여 년간 대학에서 뷰티헤어와 피부미용과 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켜 왔다. 다양한 공중파 프로그램과 헤어뷰티 전문 케이블 채널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 강사와 수석헤어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자신의 헤어 숍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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