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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손해보험사 4월 순이익 전년동기比 49.7%↑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6-02 07:33 KRD7
#손해보험사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3대 손해보험사의 4월 순이익은 총 24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7% 성장했다.

이익 성장폭은 동부화재(+73.8% YoY), 현대해상(+63.3% YoY), 삼성화재(+32.8% YoY) 순으로 컸으며 동부화재는 보험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현대해상과 동부화재는 5월 중 각각 5000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해 RBC비율을 제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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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호실적은 큰 폭의 손해율 개선에 따른 합산비율 하락이 견인했다. 3사 평균 손해율은 80.9%로 전년동기대비 3.5%pt 개선됐다.

특히 자보손해율(평균 76.4%, -7.1%pt YoY)과 장기위험손해율(평균 79.3%, -7.3%pt YoY)이 70%대의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누계 합산 이익은 1조1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0% 성장했다. 이는 1월 삼성화재의 본사사옥 매각익 2600억원(세전)을 제외하더라도 31.5% 성장한 수치다.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3사는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를 이미 55.5% 달성(삼성화재 66.8%, 현대해상 41.9%, 동부화재 45.7%)했다.

김진상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도 안정적인 자보손해율 및 위험손해율의 개선이 이루어져 연간 순이익은 가이던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자보손해율 개선 추이는 과거 요율인상의 경과보험료 효과가 소멸하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장기위험손해율은 4월에 이례적으로 크게 하락한 점을 고려할 때 5월에는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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