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구미시)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지역 청년 일자리정책의 거점역할을 경운대학교가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경운대 벽강도서관에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 후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묵 구미 부시장을 비롯해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 등 유관기관 및 대학관계자, 학생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구미시와 경북도의 매칭 사업이다.

고용노동부 주관 하에 전국대학 사업 공모신청을 통해 전국 20개 대학 중 경운대가 지난 2월 선정, 구미지역에서는 2015년 11월 구미대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센터는 구미시, 고용노동부, 경북도와 협력해 향후 5년간 대학 부담금을 포함한 사업비 2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으로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 취업 및 창업 컨설팅 등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대학 내 분절된 진로지도 및 취업과 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으로 일원화하고, 기능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청년고용허브 역할을 수행해 고용절벽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묵 구미부시장은 “대구·경북지역 유일의 산학협력 선도 대학인 경운대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청년취업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운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