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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카카오(035720)의 2분기 매출액은 4508억원(+19.7%YoY), 영업이익 382억원(+43.6%YoY)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매출이 소폭 이나마 증가하고 멜론의 성장에 힘입어 콘텐츠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성장이 예상되나 마케팅비 증가의 영향으로 1분기와 유사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분기 100억원 이상의 매출 감소효과를 발생시켰던 네트워크 광고 효율화 작업이 2분기중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 PC 광고매출의 가파른 감소세가 하반기에는 진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윤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카카오 광고는 뉴플러스 친구, 카카오모먼트 등 신규 광고상품 및 광고플랫폼 출시를 통한 성장이 예상돼 올해 카카오의 총광고매출은 역성장을 보였던 지난해와 달리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음양사를 비롯한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게임, 광고모델 및 업무택시 서비스 도입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서는 카카오택시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 카카오의 실적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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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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