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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대작들 본격 행보… 리니지M 다크어벤저3 음양사 등 주목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6-07 14:51 KRD2
#엔씨소프트(036570) #리니지M #다크어벤저3 #음양사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내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대작들의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 장악하고 있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시장에 맞서 엔씨소프트 넥슨 카카오 등이 자사의 대형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것.

이들이 선보일 게임들은 이번 여름시장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이미 모바일 RPG 점령전이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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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들 수 있다. 이 게임은 지난 5일 이미 500만 사전예약자 수를 돌파하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리니지M은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계승한 시스템과 그래픽으로 소위 린저씨(리니지+아저씨의 줄임말) 향수를 자극하며 레볼루션의 대체자로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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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은 여러 직업의 캐릭터뿐만 아니라 혈맹과 대규모 사냥, 공성전 등 리니지만의 핵심 요소를 새로운 아덴 월드에 담아냈다. 오픈필드 방식으로 PC에서 모바일로 변화된 플랫폼에 맞춰 조작체계도 최적화했다.

강력한 행보로 흥행이 어느 정도 보장됐다고 할 수 있지만 현재 개인거래시스템을 놓고 청소년이용불가의 암초를 어떻게 넘을지 주목되고 있다. 출시 예정일은 6월 21일이다.

여기에 넥슨의 강력한 도전도 시작되고 있다. 넥슨은 특히 모바일 RPG 시장 점령을 위한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다크어벤저3’를 비롯해 ‘AxE(액스)’, ‘오버히트’, ‘프로젝트 라파누이’ 등 다수의 대작들이 포진하며 그 위용을 들어내고 있다.

이중 다크어벤저3(개발 불리언게임즈)가 7~8월이면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으로 8일 쇼케이스를 통해 구체적인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한다.

다크어벤저3는 글로벌 누적 3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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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도 빼놓을 수 없다. 올 여름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 글로벌 대작 모바일 RPG ‘음양사 for Kakao’(이하 음양사)가 그것.

카카오는 7일 음양사의 공식 BI(브랜드 로고) 영상 등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섰다.

음양사는 전설의 식신들을 수집해 자신만의 전략적인 조합을 구성하고 성장시켜 나가는 모바일 RPG로 중국과 대만, 홍콩 게임 시장에서 인기 및 매출 1위를 휩쓸며 전세계 2억 다운로드를 기록중인 흥행작이다.

카카오는 오는 13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서는 “현재 다수의 모바일 RPG 기대작들이 하반기부터 게임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엠게임과 룽투코리아가 각각 준비중인 모바일게임 열혈강호, 그라비티가 모바일 MMORPG로 개발중인 라그나로크 등도 눈여겨 볼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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