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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수요 증가 적극적 증편 통한 이익 극대화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6-12 07:33 KRD7
#제주항공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제주항공(089590)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7.0% 증가한 2058억원이 예상된다.

2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5월 징검다리 연휴 효과로 주력 노선인 동남아와 일본을 중심으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31.1% 증가한 104억원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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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성장과 더불어 정비비와 인건비 부담이 낮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예상되며 연료비는 사용량 증가에도 최근 유가 하락세 지속으로 전년대비 30.2% 증가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내국인 출국자 수는 중국을 제외한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 4월 전년대비 56.8% 증가했으며 3월 기준으로는 대만 54.0%, 베트남 39.8%, 홍콩 25.1% 등 대부분 20%~50%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저유가에 따른 항공권 하락과 소비패턴 변화로 단거리 노선 성장세는 두 자리 이상의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높은 수요 증가에 맞춰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6월부터 국제선 노선을 증편하고 있다.

1일부터 인천-오사카 운항회수를 1일 최대 4회에서 5회로 늘렸으며 2일부터는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주 7회에서 14회로 증편했다.

7월에는 인천-괌, 인천-방콕 노선을 주 15회에서 21회로 증편하면서 최근 빠르게 증가는 수요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사드 배치 논란으로 중국노선 수요는 지난 3월부터 급감한 반면 동남아와 일본노선 수요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동남아와 일본노선 매출 비중이 각각 23.2%, 20.1%이다”며 “2분기 비수기에도 주요 노선 수요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531.1% 증가한 104억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최근 유가가 하락하고 여름 성수기 정상가 티켓 판매 비중이 늘어나면서 3분기 최대 실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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