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알짜배기

고령자 보험 “연 5% 할인받고 비과세혜택 받자”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6-13 09:56 KRD7
#실손의료보험 #고령자 #유병자보험 #만성질환 #보험세금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만 65세 이상 고령자 어르신들은 보험가입이 어렵거나 보험료 부담이 큰 경우가 많다.

이러한 어르신들을 위해 금융감독원이 보험 가입 시 알아두면 좋은 꿀팁을 안내했다.

고령자 보험에도 알고 보면 할인혜택제도가 존재한다.

G03-8236672469

만 65세 이상 운전자라면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롯데손보 등 8개 보험사가 운영하고 있는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연간 5% 할인받을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교통안전을 이수한 뒤 1인 또는 부부 한정으로 차 보험에 가입하면 된다.

◆일반 실손의료보험 가입이 어렵다면

가입연령 제한으로 일반 실손의료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은퇴 후 보험료 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노후실손의료보험’을 고려해보자.

노후실손의료보험은 자기부담금 비율을 높인 대신 일반 상품 대비 50~90% 더 저렴하다.

또 가입나이가 50세부터 80세까지 두고 있기 때문에 고령자도 가입가능하다. 특히 보장금액 한도가 입원이나 통원 구분 없이 일반 실손보험의 2배인 연간 1억원까지 확대했다. 보험료가 일반 실손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노후 소득이 적은 노인층도 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성질환자 ‘유병자보험’ 활용하기

질병을 앓고 있거나 과거 수술, 입원 등 진료기록이 있어 일반보험 가입이 어렵다면 ‘유병자보험’을 활용해보자.

유병자보험은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도 가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고혈압·당뇨병 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도 가입가능하다. 다만 일반보험보다 보험료가 다소 비싸고 보장범위가 좁을 수 있으므로 꼼꼼히 체크해봐야 한다.

유병자보험은 크게 간편심사보험, 고혈압·당뇨병 유병자보험, 무심사보험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자신의 병력과 가입요건, 보험료 등을 잘 비교한 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유병자보험의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받기 위해선 과거 질병 이력 등에 대해 반드시 사전에 사실대로 알려야 한다. 유병자보험은 대부분 5~10년 단위 갱신(인상)되는 갱신형 상품이기 때문에 향후 보험료 수준, 납입능력 등 충분히 고려한 후 가입을 결정해야 한다.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면 일반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유병자보험은 일반보험보다 보험료나 보장범위 측면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금’도 혜택 받자

이 외 납입보험료 총액이 5000만원까지는 보험유지기간이 10년 미만이더라도 비과세종합저축 특약으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보험을 조기에 해지하면 원금손실이 있을 수 있다.

더불어 연금저축보험을 통해 연금을 수령할 때는 10년 이상 나눠 받아야 세금을 줄일 수 있다. 수령기간을 10년 미만으로 줄이면 기타소득세가 16.5% 부과되고 10년 이상으로 늘리면 저율인 연금소득세 5.5%가 적용된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