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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활용 잔액기준 ‘코픽스’ 소폭하락…0.01%p↓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6-15 15:43 KRD7
#주택담보대출 #코픽스 #은행연합회 #시장금리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잔액기준 코픽스(COFIX)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의 ‘5월 기준 코픽스 공시’에 따르면 5월 잔액기준 코픽스가 1.58%로 지난달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 이후 역대 최저치로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5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47%로 전달보다 0.01% 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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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 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 등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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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영향으로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다. 은행채(AAA, 1년만기) 월별 단순 평균금리는 지난 4월 1.55%에서 5월 1.53%로 하락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잔액 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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