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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모터스, 상반기 부진 · 하반기 개선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6-16 07:26 KRD7
#삼보모터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보모터스(053700)의 올해 매출액·업이익은 +3%·-9% 변동한 8700억원·220억원(영업이익률 2.5%, -0.3%p)으로 전망된다.

고객사의 부진한 출하에도 불구하고 유럽 시장의 호조에 따른 연결 자회사 프라코의 성장과 멕시코 삼보의 신규 매출기여 그리고 미국 GM향 수출물량의 증가 등이 매출액 증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영업이익은 9% 감소할 전망인데 감소폭은 상반기가 크고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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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률 하락의 원인은 프라코체코 법인에서 주로 발생하는데(1분기 삼보모터스 본사 8.0% vs. 프라코체코 -3.9% 기록) 재료비 증가와 품질비용 등으로 매출원가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라코체코가 하반기부터 단가를 인상하고 비용절감에 나섬에 따라 관련 부담이 완화되면서 하반기 이익률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OE로 영업을 확대하면서 작은 규모이지만 수주에 성공했다. 중국 법인인 일조삼보는 최근 벤츠로부터 소형차용 오일피더(Oil Feeder)와 쿨런트(Coolunt) 위주로 수주했다.

기존 전기버스용 감소기 Assembly 사업은 중국 고객사의 모델 수익성 하락으로 중단된 상태인데 회사 측은 시일이 소요되겠지만 다른 파트너를 통해 사업 재개와 아이템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자회사 프라코(지분 94.7%)의 IPO는 실적 악화와 공모가 부진으로 철회된 후 당분간 연기됐다.

삼보모터스는 재무 투자자의 지분 매수요청을 받아들여 잔여 지분을 전량 매수하여 최종 94.7%까지 확대했다. IPO는 실적 회복 후 재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실적이 부진하여 단기 모멘텀은 약하겠지만 하반기 이후 수익성이 개선될 점을 감안할 때 점진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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