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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장기 흥행 및 순조로운 해외 진출 가능성 확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6-19 07:38 KRD7
#엔씨소프트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거래소 기능 탑재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된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출시된 ‘리니지’ IP 기반 게임들의 경우 iOS 매출 비중이 10%-15% 수준이다.

최악의 경우 iOS 출시가 불가능하다고 가정해도 전반적인 매출 수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036570)는 일부 기능 수정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iOS 출시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일 플랫폼에만 출시될 가능성도 낮다고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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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등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넥스트플로어의 ‘데스티니차일드’는 안드로이드용 2개 빌드와 iOS용 1개 빌드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리니지 M’의 경우 요구 사양이 낮은 게임이기 때문에 하드코어 이용자들의 저가형 Second Device 구매를 통한 안드로이드 버전 진입 가능성도 높다.

‘리니지 M’은 기존 출시된 모바일 게임들 대비 긴 라이프 사이클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이용자들이 게임 내 아이템 구매를 통해 개발자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PC 대비 빠른 시간에 소모할 수 있다.

빠른 콘텐츠 소모는 고 ARPPU 이용자들의 이탈로 이어지며 이에 따라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이 단축된다.

하지만 ‘리니지 M’은 1998년 출시된 ‘리니지1’을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으로 고 ARPPU 이용자들을 위한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가 용이하다.

즉 콘텐츠 고갈에 따른 이용자 이탈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매출 변동성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리니지 레볼루션’의 동남아 시장 내 흥행도 ‘리니지M’에게 긍정적이다.

동남아 시장 내 흥행은 ‘리니지 IP’의 영향력이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과 MMORPG 장르에 대한 수요가 해외에도 존재한다는 점을 증명했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할 때 2000년부터 ‘감마니아’를 통해 대만에 서비스된 ‘리니지1’ IP에 대한 수요도 견고할 것으로 예상되며 ‘리니지M’의 순조로운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출시를 앞둔 ‘아이온 레기온즈’ 또한 북미 시장 내 ‘아이온’의 성과를 고려할 때 일정 수준의 흥행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리니지 레볼루션’의 성공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로 ‘리니지 M’ 해외 흥행에 대한 가능성도 높아졌으며 이에 따른 로열티 매출액 증가도 긍정적이다”며 “1998년부터 축적된 ‘리니지1’ 콘텐츠를 감안할 때 기존 모바일 대비 긴 라이프 사이클 유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리니지1’ 매출액의 단기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지난 1분기 이후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며 하드코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업데이트를 통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매출 반등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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