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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영세·중소가맹점 범위 확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6-21 07:56 KRD7
#삼성카드(02978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정부는 오는 8월부터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영세·중소가맹점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영세가맹점은 매출액 2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중소가맹점은 매출액 2억~3억원에서 3억~5억원으로 범위를 확대하기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했다.

금번 시행령 개정으로 혜택을 보는 가맹점은 45만5000여 곳으로 금융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업계 전체적으로 약 3500억원 내외의 카드수수료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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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029780)의 M/S를 감안했을 때 상기의 영세·중소가맹점 범위 확대에 따른 영업수익 감소 영향은 연간 약 600억~65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다만 올해는 8월 1일부터 시행되므로 2017년 연간 영업수익 감소 효과는 약 250억원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카드사들은 금번 우대수수료율 적용대상 범위 확대에 따른 영업수익 감소분을 최대한 VAN 수수료 조정과 서비스비용 및 마케팅비 축소 등을 통해 상쇄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2012년 新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체계 도입, 2015년말 원가 기반의 수수료 재산정 원칙에 따른 수수료율 인하 등 계속적으로 이어져 온 수수료 인하 영향을 이미 VAN 수수료 인하와 판관비 절감을 통해 조정해 온 만큼 추가 조정 여지는 기대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현 분위기라면 2018년말에 예정된 원가 기반 수수료율 재산정시(3년마다 진행) 현행 영세·중소가맹점 우대수수료율 0.8% 및 1.3%가 추가 인하될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래저래 가맹점수수료 인하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카드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851억원 예상된다”며 “신판 취급고 성장률은 2분기에도 양호해 개인신판 M/S는 1분기 17.6%에서 소폭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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