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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6·19부동산대책 방안'...은행권 신용도 긍정적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6-22 11: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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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2일 한국 정부가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강화 하는것에 대해 한국 은행권 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의 소피아 리 부사장은 보고서에서 이번 조치가"주택담보대출의 자산건전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6·19 부동산 대책'으로 총40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LTV와 DTI를 각각 60%와 50%로 10%씩 낮춰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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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이에대해 지난 2014년 8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LTV와 DTI를 완화한 것을 되돌리는 것이라고 평했다.

그는"은행들의 무수익 주택담보대출 비율은 2017년 3월 기준 0.22%로 여전히 낮다"며 2014년 이후 건전성조치 완화와 함께 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권과 비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확연히 증가했다는 지적이다.

리 부사장은 이번 규제방안이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은행으로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을 지목했다. 다음으로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을 꼽았다.

작년 말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원화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한국SC은행이 60%,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43%라는 설명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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