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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센병원)

(대구=NSP통신) 강신윤 기자 = 무의촌 무료 의료봉사에 나서는 대구경북 유일의 어깨 특화병원 ‘굳센 병원’의 행보가 남다르다.

굳센 병원(원장 황준경)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동문들인 정형외과 전문의 3명, 마취 통증의학과 전문의 2명이 뭉친 어깨 전문병원으로 내원환자 또한 80% 정도가 어깨 질환환자들로 어깨 하나로 소문난 병원이다.

명성에 걸맞게 4개의 수술실에 최신 Full-HD 관절내시경 장비와 어깨 수술용 보조로봇 팔인 ‘스파이더’를 각각 보유하고 있으며, 수술실 대기공간에는 보호자가 환자의 수술 장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원격모니터를 설치해 환자, 보호자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어깨 특화병원에 걸맞게 전 직원이 어깨 질환에 관해서 웬만한 의사 수준의 지식을 가지도록 매주 의료진들이 직접 콘퍼런스를 주최하고 있으며 물리치료실과 스포츠 재활센터를 별도로 운영하며 질환별 치료는 물론 수술환자들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더하고 있다.

굳센병원 황준경 병원장 (굳센병원)

황준경 병원장은 ‘환자들이 소개시켜주고 싶은 병원’,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병원’, ‘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의 경영이념과 ‘사람’ 중심의 운영철학을 가지고 있다.

굳센 병원의 무의촌 무료 의료봉사는 지난 3월 의성군 다인면 외정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달 청도군 매전면 무의촌 무료 의료봉사를 예정하고 있다.

무의촌 무료의료봉사는 황준경 원장의 운영철학인 ‘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장기적으로는 해외 무료 의료봉사까지 확대를 예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굳센 병원은 한국장애자협회와 한국농아인협회, 녹색어린재단을 지원하며 수성구민 의료취약계층 무료수술,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수성구 착한가게로 병원으로서는 처음 지정됐다.

황준경 병원장은 “대부분의 병원들이 지향하는 병상규모를 키우고, 수입을 늘리는 양적인 성장보다는 환자들의 눈높이와 수준에 부응할 수 있는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는 목표로 제시했다.

(굳센병원)

이를 위해 “모든 의료진들의 지속적인 국내외 학회활동 참여로 외국 선진 의료시스템의 장점을 도입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신바람 나는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직원 복리에도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환자들이 아파서 오지만 웃으면서 진료 받으며 병을 회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수익의 일정 부분을 사회봉사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순환(positive cycle)을 지속할 수 있는 굳센 병원을 만드는 것이 포부”라고 밝혔다.

이어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하고 진료의 질이 높은 병원이 되기 위해 항상 연구하고, 환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주변을 살피고 돌보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으로 어려운 곳을 찾아 지역주민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보살피려는 굳센 병원의 행보를 아낌없이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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