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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락앤락(115390)의 2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4% 감소, 0.4% 증가한 1003억원과 144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출회복(YoY 5%)과 베트남 내수 고신장(YoY 40%)에도 불구하고 사드 이슈로 인한 중국 법인 부진(YoY -13%)으로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위안화 약세는 추가적인 매출 및 이익 저하 요인이다(중국 법인 원화 기준 매출 YoY 5% 내외 추가 하락 영향).

매출 저하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14.3%(YoY +0.3%p)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동률 상승과 생산 효율화 영향 원가율 하락 때문이다(50.5%, YoY -0.9%p)

사드 문제로 인한 중국 사업 일시적 부진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사업 현황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국내는 YoY 2% 내외 성장 중이며 미국향 수출은 3분기에도 확정 오더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 비중 10%를 넘어서면서 신규 성장 동력으로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 사업 역시 6월 이후 영업 측면 사드 불확실성이 상당히 해소되면서 온라인과 특판을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에 있다.

티몰 등 온라인 채널 판매가 재개되고 있으며, 장기 특판 계약 효과도 하반기에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 18% 성장한 1,095억원과 162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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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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