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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한 14개 정당(사퇴한 후보자의 소속정당 포함)과 1명의 무소속 후보자가 선거비용으로 총 1387억 7000여만 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비용의 전액을 보전 받을 수 있는 요건인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 15 이상을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3개 정당에 1251억 8000여만 원을 지출해 전체 지출액의 90.2%를 차지했다.

중앙선관위는 제19대 대선에 사용된 선거비용의 수입과 지출 내역을 6월 26일부터 9월 26일까지 3개월 동안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따라서 동 기간에는 선거비용 외에도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과 첨부서류를 열람하거나 사본교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사람은 증빙서류를 첨부해 이의신청 할 수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선거비용 및 정치자금의 고의축소 누락 등 허위보고나 불법지출 등 위반행위를 집중 조사하는 한편, 밝혀진 위법행위는 엄중 조치할 예정이며 아울러 정치자금 범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최고 5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그 신분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며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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