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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경기부양 정책 기대…소비자심리지수 5개월 연속↑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6-27 0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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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새 정부 출범이후 소비자심리지수가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반적인 경기 회복 기대감에 지수 수치는 지난 2014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등 경기부양 정책 기대에 따라 현재경기판단과 주택가격전망, 취업기회전망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NSP통신-<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결과’를 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1.1로 전월보다 3.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6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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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 보면 현재경기판단CSI는 93으로 한달새 11포인트 올랐고 향후경기전망CSI은 112로 1포인트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CSI는 94로 2포인트 올랐고 생활형편전망CSI은 103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3으로 1포인트 상승했고 소비지출전망CSI는 106으로 전월보다 3포인트 올랐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16로 전월보다 7포인트, 임금수준전망CSI는 122로 2포인트 올랐다.

취업기회전망CSI는 121로 8포인트, 금리수준전망CSI는 124로 7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CSI와 가계저축전망은 각각 93과 97로 나타나 전월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으며 현재가계부채CSI는 103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가계부채전망CSI역시 98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39로 집계돼 전월보다 2포인트 올랐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물가인식’은 2.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0.1%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농축수산물(48.8%), 공공요금(41.7%), 공업제품(38.8%) 순으로 응답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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