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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분기 광고 부문 회복기 진입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6-28 07:13 KRD7
#카카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카카오(035720)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81억원(+21.7% YoY, +3.2% QoQ)과 413억원(+55.1% YoY, +7.7% QoQ)으로 전망된다.

광고 부문은 성수기 진입,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호조, 신규 카카오 광고 매출 반영 효과로 전분기 대비 10.0% 증가한 14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부문 매출액은 775억원(-1.0% YoY, -3.5% QoQ)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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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막’의 스팀 버전 출시는 긍정적이나 대형 개발사들의 신작 출시와 경쟁 심화로 모바일 부문의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대작인 ‘펜타스톰’의 매출 기여도 미미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양한 신규 상품 출시와 게임 퍼블리싱에 대한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마케팅 비용은 302억원(+89.3% YoY, +21.1% QoQ)으로 증가할 것이다.

카카오의 광고 부문의 성장이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 콘텐츠 추천 시스템인 Rubics 등 신규 기능 추가 이후 증가한 다음 어플 이용자(WAU 750만명)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성장이 예상된다.

2분기 다음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1% 증가한 327억원을 기록하며 검색 광고 부문의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트워크 효율화 작업 이후 검색 광고 관련 지표도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카카오 채널 내 ‘오토뷰’ 등 신규 상품이 연이어 출시됨에 따라 2분기 카카오 광고 매출액은 348억원(+13.7% QoQ)으로 증가할 것이다.

50만개에 달하는 ‘플러스 친구’ 광고주와 하반기 출시될 ‘카카오 모멘트’와의 시너지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000만명에 달하는 MAU를 보유한 ‘채널’에 탑재될 네이티브 및 디스플레이 광고와 # 검색의 수익화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 광고의 회복과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한 카카오 광고의 성장 가능성은 긍정적이다”며 “이용자 지표가 빠르게 상승 중인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들로부터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한 광고 사업이 성공할 시 카카오의 수익성 또한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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