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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세계)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신세계가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지역의 미혼모시설인 카톨릭 푸름터에 신생아용 용품을 지원했다.

28일 카톨릭 푸름터에서 가진 신생아 용품 전달식을 통해 대구 신세계는 임직원들이 직접만든 영아용 모빌과 점자책을 비롯한 신생아용품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이번 용품 지원은 대구신세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면서 마련됐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은 기업주도의 단순 물품 전달 보다 나눔 바이러스의 확산 효과가 크기 때문에 개인적인 봉사활동으로의 연결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에 물품을 지원하게된 카톨릭 푸름터는 미혼모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분만을 비롯해 그들의 자연스러운 사회적응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단체다.

가부장적인 사회분위기가 강한 우리사회에서 미혼모에 대한 인식이나 사회적인 보호 시스템이 예전보다 많이 확대 됐다고는 하지만 보수적 성향이 강한 대구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미혼모 관련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대구신세계는 이번 활동의 대상을 카톨릭 푸름터로 정했다.

이번 ‘임직원 참여 신생아 용품 전달식’을 준비한 대구신세계 사회공헌팀 안용준 팀장은 “앞으로 대구신세계는 크지는 않더라도 의미 있고 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단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이번 전달식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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