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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중소·벤처기업 미수령 주식을 해소하기 위해 코넥스·K-OTC시장 종목을 대상으로 4주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4일 중소·벤처기업 미수령 주식을 해소하기 위해 코넥스·K-OTC시장 종목을 대상으로 4주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 5월 말 기준 예탁결제원이 보관하고 있는 KONEX·K-OTC 시장의 미수령 주식은 주주 수 2500명, 주식 수 1130만 주로 시장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260억 원어치다.

예탁결제원은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전산자료 협조를 받아 미수령 주식을 보유한 주주의 실주소지를 파악해 ‘주식수령 안내문’을 발송했다.

주식수령안내문을 수령한 주주는 본인 신분증과 증권회사 카드를 지참해 예탁결제원 본원 또는 지원을 방문해 미수령 주식을 수령하면 된다.

앞서 예탁결제원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5개년 동안 환급실적은 상장주식의 경우 309만주, 시가 305억원에 달한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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