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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면세점사업자 선정 조작 수사 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7-12 16:05 KRD7
#바른정당 #면세점사업자 #오신환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신환 바른정당 수석 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면세점 사업사 선정 조작 감사원 조사결과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오 수석대변인은 “감사원이 한화와 두산의 면세점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관세청의 부당한 평가 조작이 있었다고 밝혔다”며 “2015년 서울지역 면세점 사업자 선정 시 한화와 두산에 대한 평가점수를 경쟁업체였던 롯데보다 후하게 줌으로써 롯데가 면세점 사업자에서 탈락되고 한화와 두산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2016년 면세점 사업자 4곳을 추가로 결정하는 과정에서는 청와대의 입김이 작용해 관세청이 면세점 심사 기초자료를 왜곡했다”며 “심지어 관세청 간부들이 당시 사업계획서 등의 자료를 파기한 사실이 적발돼 감사원은 이들을 검찰에 고발까지 했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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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 수석대변인은 “관세청이 면세점 사업권 평가점수를 조작하고 이러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자료를 파기했다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할 정부가 도리어 기업 활동을 방해하고 이익을 침해한 것은 행정 권력의 폭거이자 기업 길들이기와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오 수석대변인은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불법 공모자들에 대해서는 일벌백계 해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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