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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의당은 14일 손금주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중국의 만델라로 알려진 ‘류사오보’의 간암 사망에 대해 애도했다.

손 대변인은 “중국과 인류의 인권 개선과 정의와 자유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던 ‘중국의 만델라’ 류사오보가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전 세계와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지만 수감으로 인해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던 류사오보는 ‘중국 공산당은 정권을 잡은 후 지금까지 중국 인민의 삶과 생명을 담보로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며 독재 권력에 대해 날카로운 독설을 서슴지 않고 내뱉는 중국 자유와 인권의 상징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손 대변인은 “외국에서 치료받을 자유조차 갖지 못했던 그의 죽음은 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며 “그가 가고자 했던 자유와 인권, 정의의 길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손 대변인은 “위대한 인권운동가로 영원히 우리의 기억에 남을 류사오보에 다시 한 번 애도의 말씀 전한다”며 애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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