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글로벌 진출 화두 던져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7-14 22:35 KRD2
#이달의우수게임 #글로벌
NSP통신-왼쪽부터 박범진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임태희 팀타파스 대표, 이수진 체리츠 대표, 김상욱 문화부 정책관, 김영철 콘텐츠진흥원 부원장, 김진수 베스파 대표, 조한서 조이시티 상무, 도민석 겜브리지 대표, 김명준 마우스덕 대표.
왼쪽부터 박범진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임태희 팀타파스 대표, 이수진 체리츠 대표, 김상욱 문화부 정책관, 김영철 콘텐츠진흥원 부원장, 김진수 베스파 대표, 조한서 조이시티 상무, 도민석 겜브리지 대표, 김명준 마우스덕 대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14일 이달의 우수게임을 시상식을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올해 상반기 우수게임을 결산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 등 총 8개의 게임을 선정 격려했다.

1차 수상작 4편은 ▲일반게임 부문 - 넷마블 네오의 ‘리니지2 레볼루션’ ▲착한게임 부문 - 조이엔조이의 ‘트라이앵글 메이커’ ▲인디게임 부문 - 팀타파스의 ‘표류소녀’, 체리츠의 ‘수상한 메신저’이다.

G03-8236672469

2차 수상작 4편은 ▲일반게임 부문 - 베스파의 ‘킹스레이드’와 조이시티의 ‘오션 앤 엠파이어’ ▲착한게임 부문 - 겜브릿지의 ‘애프터 데이즈 에피소드 1: 신두팔촉’ ▲인디게임 부문 - 마우스덕의 ‘표창 키우기’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상욱 문체부 콘텐츠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창의력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게임들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게임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한편 이날은 시상식 외에도 부대행사로 패널토의와 강연이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특히 게임업계의 주 관심사중 하나인 ‘글로벌 진출’에 대한 패널토의가 있어 주목을 받았다.

이 토의에서 박범진 넷마블네오 개발총괄은 “리니지2 레볼루션은 3분기 일본 진출, 4분기 서구권 공략을 위해 준비중”이라며 “중국 진출은 협력관계에 있는 텐센트와 함께 연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레볼루션은 최근 요새전을 통해 모바일 리그를 진행했는데 처음엔 우려와 걱정도 있었지만 참여율이 높아 고무적이었다”며 “일본 등 아시아시장에서도 비슷한 시도를 할 예정으로 이중 일본유저 성향이 국내와는 달라 반응이 궁금하다. 모바일 e스포츠 시장을 개척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킹스레이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김진수 베스파 대표는 “정부의 정책지원을 받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지만 상상초월로 티도 안날 정도로 큰 시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해외 매출의 경우 기대 이상이어서 놀라고 있다”며 “산업적 측면에서 엄청난 기회라고 생각하며 사업의 무게중심을 해외에 둬야 하는 것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조한서 조이시티 상무는 “오션 앤 엠파이어는 전쟁(전략)게임으로 사업적으로 기획을 하면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해서 개발하게 됐다”며 “MMORPG에 강한 한국이지만 오션 앤 엠파이어는 전쟁게임 분야에서 5등 안에 들고 글로벌 순위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서비스를 하면서 한국 일본 서구권 유저들의 성향에 다르다”며 “전혀 다른 환경인 글로벌 시장은 확 끌어오기 보다는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우상향시키고, 직관 보다는 모든 것을 데이터에 기반해 업데이트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부대 행사로는 수상 업체 대표와 개발자 강연, 그리고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의 이야기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