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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실적 기여도 높은 중국 법인 불확실성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7-17 07:17 KRD7
#오리온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오리온 (27156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771억원 (-23.8% YoY)과 영업이익 115억원 (-59.4% YoY, 영업이익률 3.0%)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6월1일 인적 분할된 사업회사 기준의 국내외 제과법인 실적이다.

'꼬북칩'과 '초코파이딸기' 등 신제품 판매호조에 따른 국내 법인 실적 개선과 제품 확장 중심의 베트남 법인 고성장 등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중국 법인 (2016년 영업이익비중 63.8%) 실적 악화 영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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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법인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385억원 (-49.1% YoY)과 영업적자 125억원 (적자전환, 영업이익률 -9.0%)으로 예상된다.

사드 배치 이슈 이후 영업 및 판촉활동 차질, 대리상으로부터의 반품 지속, 매출감소로 인한 고정비 부담 등이 실적 악화 요인이며 중국 영업환경 악화가 분기 실적에 미치는 타격은 1분기보다 커질 수밖에 없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월간 흐름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고 있고 대리상의 재고 확충에 따라 3분기 매출성장률은 2분기보다 회복되겠으나 지난해 High base ('초코파이녹차' 판매 효과와 판촉비용 절감)와 물량 회복 시 프로모션 비용이 동반되는 점을 고려할 때 수익성은 낙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를 반영한 올해 중국 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4.2%, 74.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사드 이슈를 제외하더라도 웰빙트렌드 확산과 간식류 다양화 등 현지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한 대응도 필요해 보인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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