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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전망

(입력) 2017-07-17 07:18:50 (수정)
(태그) #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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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해 국내 EPC업체들의 해외건설 누적 신규수주는 282억 달러를 기록하여 2015년(461억 달러) 대비 38.9% 감소했다.

특히 전체 해외건설 수주 중 Fitting 발주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토목과 건축 등을 제외한 산업플랜트부문 수주는 132억달러로 전년대비 50.0%나 급감했다.

 

올해 들어 해외플랜트 수주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반기 수주가 115억 달러(+53.3% YoY)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절대량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 EPC업체들의 해외플랜트 수주는 약 1년 내외의 시차를 두고 Fitting 등 플랜트 기자재 수주에 영향을 미친다.

설계 및 기초공사가 끝나는 시점에서 기자재 발주가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2015년 해외플랜트 수주감소의 영향으로 Fitting 3사의 2016년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19.5% 감소했다.

해외플랜트 수주회복이 올해 2분기 부터였음을 감안하면 태광의 신규수주는 내년 2분기는 되어야 의미 있는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광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75억원(-24.7% YoY), 영업이익 3억원(-93.2% YoY, 영업이익률 0.6%)을 기록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주부진에 따른 수주잔고 감소가 매출액 감소로 연결되면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 것이 수익성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다.

다만 세전이익은 이자수익 및 외화 매출채권을 비롯한 외화자산 평가이익 등의 영향으로 인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동익 KB증권 애널리스트는 “국제유가 상승이나 인프라투자 증가 기대감 등이 일시적으로 센티멘트에 긍정적 작용을 할 수도 있겠지만 전방산업의 시황개선이 수주와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시차를 감안하면 주가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발주물량감소가 경쟁심화 및 수주마진 하락으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비중확대는 업계전반의 신규수주 정상화를 확인한 이후로 미루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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