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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7-17 07:22 KRD7
#아프리카TV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아프리카TV(067160) 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2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MUV(Monthly unique visitors, 월간 순이용자)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아이템 매출 증가에 따른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가입자당 매출) 개선으로 외형 성장이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8%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19.2%로 전년동기(19.1%)와 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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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유명 BJ들의 이탈로 플랫폼 경쟁 심화 우려가 제기된 지 9개월이 지났다. 우려와는 달리 BJ수와 이용자 트래픽은 견조하고 ARPU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MUV는 670만명으로 유명 BJ들의 이탈 전인 지난해 2분기(678만명)와 유사한 것으로 예상된다.

ARPU는 전년동기 대비 17.3% 증가가 예상된다. 2분기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MLB 등의 스포츠 계약이 있었다.

또한 경쟁 심화를 우려해 내세운 화질개선, 광고 수익 배분 확대, 신규 BJ들의 별풍선 수수료 제외(누적 100만원까지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 등의 간접적 피해가 예상된다.

다만 고정비 증가는 제한적인데다 아이템 매출액 증가가 꾸준해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과 2018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21.1%와 22.3%로 전년 대비 1.0%p와 1.3%p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광고 매출 비중은 전년대비 개선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애드 벌룬’ 등의 신규 광고 상품 출시로 고수익성 광고 매출이 빠르게 늘 경우 레버리지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0.6% 증가해 이익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1.5%와 27.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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